# 녹음용 문장 후보 · 2차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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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137문장을 녹음한 뒤, 실제 녹음에서 얇았던 소리를 메우려고 쓴 문장들입니다.
# freesong 자체 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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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준한 것 (1차 녹음 기준 등장 횟수):
#   !(2) ㅞ(2) ㅒ(3) ㅖ(3) ㅚ(5) ㅢ(5) ㅑ(6) ㅠ(6) ㅟ(7) 쉼표(8) ㅙ(8) 물음표(9)
#   ㅝ(10) ㅃ(14) 받침ㅂ(17)
#   그리고 아직 한 번도 없던 음절 경계: 받침ㅂ+ㅋ/ㅃ, 받침ㅁ+ㅉ/ㅌ, 받침ㅇ+ㅋ/ㅃ, 받침ㄷ+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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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ols/recording_script.py --pool 이 파일 --start 138 로 대본을 만듭니다.

# --- ㅒ / ㅖ ----------------------------------------------------------
얘가 쟤보다 노래를 훨씬 잘해요.
얘들아, 이제 그만 들어가자!
걔는 예전부터 예의가 발랐다.
쟤가 얘기한 대로 하면 될까요?
예감이 좋아서 예약을 미리 했어요.
차례가 오면 예쁘게 인사하세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계를 맞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을 봤어요.
폐지를 모아 파는 할머니를 봤다.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예의 바르게 말했다.
계단 옆에 예비 열쇠를 두었어요.
예외 없이 모두 차례를 지켰습니다.

# --- ㅞ / ㅚ / ㅟ -----------------------------------------------------
웨딩 사진을 찍으러 스웨터를 챙겼어요.
웨이터가 궤짝을 조심스럽게 옮겼다.
훼방을 놓지 말고 웬만하면 도와줘.
궤도를 벗어난 위성이 사라졌습니다.
웬일로 이렇게 일찍 왔어?
외투 주머니에서 참외 씨가 나왔다.
회사 앞에서 최고로 맛있는 죄송한 커피.
왼쪽으로 돌면 외국인 거리가 나와요.
쇠붙이가 부딪히는 소리에 되돌아봤다.
귀가 시려 뒤로 모자를 눌러썼어요.
쥐가 튀김 냄새를 맡고 위로 올라갔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 --- ㅢ / ㅑ / ㅠ -----------------------------------------------------
의사 선생님의 의견을 의심하지 않았다.
희망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요.
무늬가 예쁜 의자를 창가에 두었다.
야채를 썰어 야식을 만들었어요.
향기로운 양파 냄새가 부엌에 퍼졌다.
야구 경기가 연장까지 갔습니다.
유리병에 우유를 담아 두었어요.
휴가 때 귤을 한 상자나 먹었다.
규칙을 유심히 읽고 뉴스를 껐습니다.
유월의 저녁은 유난히 길어요.

# --- ㅙ / ㅝ ---------------------------------------------------------
왜 그렇게 괜찮은 척을 했을까?
돼지 저금통을 깨서 왠지 미안했다.
쾌활하던 사람이 왜 조용해졌을까요?
꽹과리 소리에 횃불이 흔들렸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원고를 넘겼어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워낙 망설였다.
훨씬 더 먼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권투 선수가 원을 그리며 돌았어요.

# --- ㅃ 과 받침 ㅂ ---------------------------------------------------
빨리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했어요.
예쁘게 빚은 빵이 접시에 놓였다.
뼈만 남은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삐뚤어진 액자를 빨간 실로 고쳤어요.
밥을 짓고 집을 나섰다.
앞집 옆집 모두 문을 닫았어요.
좁은 골목을 잡아 돌면 입구가 나온다.
입을 다물고 밥그릇을 비웠습니다.

# --- 아직 없던 음절 경계 ---------------------------------------------
입 크게 벌리고 밥 칼로리를 계산했어요.
집 콘센트가 밥 커버 뒤에 숨어 있었다.
입 뻥긋도 안 하고 밥 뿌리며 웃었어요.
집 뽑기에서 밥 빨대를 받았습니다.
몸 쫙 펴고 김 쫄면을 먹었어요.
봄 쭈그리고 앉아 밤 짜장을 비볐다.
몸 통째로 흔들며 봄 타령을 불렀어요.
김 튀김과 밤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빵 크기가 공 크기만 했어요.
형 카메라로 강 코스를 찍었다.
콩 뻥튀기를 빵 뽑듯이 골랐어요.
형 뼈처럼 강 뿌리가 드러났다.
옷 태그를 떼고 낮 태양 아래 널었어요.
옷 통에 넣고 뜻 타령은 그만두었다.

# --- 느낌표와 쉼표 (운율) --------------------------------------------
드디어 다 끝났다!
정말 대단해요!
조심해, 앞에 계단!
아, 그렇구나!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
빨리 와, 늦겠어!
그만해, 제발!
드디어 봄이야!
와, 눈이 온다!
잠깐, 저기 봐!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
아니, 그건 아니야.
글쎄,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됐어?
음, 조금만 기다려 볼까?

# --- 물음표 ----------------------------------------------------------
지금 출발해도 늦지 않을까요?
이 길이 맞는 걸까?
언제쯤 도착할 수 있을까요?
혹시 제 이름을 아세요?
뭘 그렇게 열심히 보고 있어?
이거 누구 거예요?
같이 갈래, 아니면 여기 있을래?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왜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을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

# --- 일상 (길이와 억양 변화) -----------------------------------------
아침마다 같은 자리에 앉아 창밖을 본다.
국이 식기 전에 어서 드세요.
전화벨이 세 번 울리고 끊겼어요.
서랍 깊숙이 넣어 둔 사진을 꺼냈다.
빗소리에 잠이 깨어 한참을 누워 있었습니다.
낡은 자전거를 끌고 언덕을 올랐어요.
젖은 신발을 난로 옆에 세워 두었다.
버스 창에 김이 서려 손으로 닦았어요.
약속 시간보다 삼십 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저녁 내내 라디오만 켜 놓고 있었습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가워요.
가방을 메고 계단을 두 칸씩 내려갔다.
편의점 불빛만 환한 밤길을 걸었어요.
찬물로 세수를 하니 정신이 들었다.
옥상에 올라가 멀리 산을 바라봤습니다.

# --- 감정과 회상 ------------------------------------------------------
그 사람 이름을 오랜만에 소리 내어 불렀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이었나 봐요.
미워하기엔 너무 오래 좋아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제일 어려웠다.
돌아보면 그때가 제일 좋았어요.
말하지 못한 마음이 여태 남아 있다.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걷기로 했어요.
후회하지 않는다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
그리움은 계절처럼 돌아옵니다.

# --- 긴 문장 (호흡) ---------------------------------------------------
어제는 종일 비가 내렸고, 오늘은 거짓말처럼 개어서 빨래를 두 번이나 널었습니다.
버스를 놓치고 나서야 걸어갈 만한 거리라는 걸 알았는데, 그날따라 하늘이 유난히 맑았어요.
전화를 걸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걸지 못했고, 다음 날 아침에 문자 한 통이 와 있었다.
낡은 앨범을 넘기다 보면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얼굴들이 나오는데, 그래도 그 시절 공기는 또렷하게 떠오릅니다.
창문을 조금 열어 두고 잠들면 새벽에 꼭 한 번은 깨는데, 그 잠깐이 하루 중 제일 조용한 시간이에요.
